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YTN에 출연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큰 고통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서 사회적 모임을 2주 동안은 참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김 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수도권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서울에만 적용했다가는 풍선효과 때문에 인근 경기와 인천이 또 더불어 확산될 여지가 있어서 각 지자체로부터 동의를 받았습니다.
아주 냉정하게 이야기를 하면 모이지 말고 퇴근 후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바로 집으로 가시라는 이야기고요. 사회적 모임을 사실상 2주간은 좀 참아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마지막 최전선이기 때문에 이걸 못 막아내면 그동안 1년 반 동안 마스크를 쓰시면서 협조해 주신 국민들한테 더 큰 고통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디선가 빨리 잘라주지 않으면 급하게, 그러면 말하자면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상태가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그동안 1년 반이나 견뎌주셨던 국민들께 경제 행위라든가 사회활동 자체가 거의 멈추게 되는 상황이 오니까 그건 막아야겠죠.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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