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D-14 다가온 日 도쿄올림픽...초유의 '무관중' 경기로 / YTN

YTN news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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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는 2주 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도쿄 등 주요 수도권에서는 결국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승리를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고 올림픽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도쿄올림픽 관련해 이모저모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2주 뒤면 도쿄올림픽 막이 오르는데 오늘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상황도 심각한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본 정부가 도쿄에 대해서 4차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요?

[최동호]
그렇습니다. 긴급사태는 우리 식으로 해석하게 되면 우리 정부가 결정하게 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7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도쿄도에 긴급사태를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올림픽이 23일에 개막합니다. 8월 8일까지 진행이 되거든요.

이렇게 되면 긴급사태 속에서 올림픽을 치르게 됐다라는 게 문제가 될 수 있겠는데 이것은 지난번에 이번이 긴급사태 네 번째 발효인데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일본 정부는 최대한 관중을 유입하고 최대한 코로나19의 방역을 치르면서도 올림픽 분위기를 유지하는 속에서 치르려고 노력을 해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관중 경기가 결정이 됐다는 것은 일본의 코로나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앞서서는 완벽한 방역에 자신이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었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긴급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까 결국에는 대다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최동호]
무광중 경기 열정은 어젯밤 늦게 결정이 났거든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어제 오후 일본에 입국을 했고요. 어젯밤에 일본 정부, 도쿄도, IOC를 포함한 5자 회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무관중 경기를 결정하게 됐는데요. 불안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 일본의 방역 시스템이 올림픽과 관련해서도 허점을 드러내는 게 계속 발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의 올림픽 관계자들, 선수... (중략)

YTN 최동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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