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광역 시드니를 대상으로 2주간 시행 중인 봉쇄령을 1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주 정부는 당초 9일 해제될 예정이었던 봉쇄령을 16일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은 필수품 구매와 의료, 직업 등의 이유 외에는 외출이 금지되고 다음 주 개학을 맞는 학생들도 재택수업을 해야 합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언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오늘(7일) 봉쇄령 연장을 발표하며 "델타 변이는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전염성이 어느 변이 바이러스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6일 시드니에 거주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자가 미국에서 온 승객을 이송하던 중 감염되며 관련 확진자가 3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호주에서는 현재까지 성인의 9%만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YTN 이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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