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010명 확진…이틀 연속 1천명대

연합뉴스TV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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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1,010명 확진…이틀 연속 1천명대

[앵커]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1,000명을 넘었습니다.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도 좀 더 많았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어제 같은 시간대에 확인된 1,006명보다 4명 많은 수치입니다.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동안 300명대에서, 많게는 7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연말 '3차 대유행' 당시 정점을 찍은 이후 6개월여 만에 다시 1,2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2월 29일과 30일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844명, 비수도권 166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04명, 인천 51명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적게는 1,100명대 안팎, 많으면 1,2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발표됐습니다.

현재 분위기상으로는 4월 하순부터 시작된 4차 유행이 '대유행' 수준으로 번지는 상황인데요,

최근 들어 직장, 학교, 백화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더 유예하고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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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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