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코로나 중대 위기...언제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 YTN

YTN news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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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이 중대 위기에 처했다며 언제라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백 명을 넘어서며 올해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특히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며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유행 상황에 따라 집합 금지와 운영 제한, 검사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도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꼭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내일 서울에서 노동자대회를 열겠다는 민주노총을 향해, 코로나19 불길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집회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만약 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김 총리는 담화문 발표에 앞서 민주노총 사무실에도 찾아갔으나 양경수 위원장을 만나지 못했고, 이후 전화통화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니 집회 개최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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