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6개월 만에 800명대…코로나19 확산세 어디까지?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 발생하며 지난 1월 7일 이후 6개월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변이가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올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 50대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26명으로 지난 1월 7일 이후 6개월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은경 질병청장이 거리두기 완화시 올여름 델타변이로 폭발적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도권 3개 시도가 일단 새 거리두기 시행을 1주간 유예한 상황인데요. 좀더 지켜본 뒤 새 거리두기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지만 앞으로 수도권의 거리두기 완화 여부, 어떻게 보세요?
보통 2주나 3주 단위로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새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는 일단 1주일 단위로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보통 거리두기 발표를 3~4일 여유두고 발표하는데, 이번엔 다음주 중반까지 기다려본 뒤 거리두기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다음 주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거리두기 완화가 가능할까요?
어제부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두기 완화 정책이 시작됐는데요. 두 가지 사례를 보겠습니다. 먼저 천안·아산서 확진자 20명 쏟아졌습니다. 물론 어제부터 시행한 거리두기 완화와는 상관이 없는 확진자이지만, 지금의 거리두기 완화가 일주일 후에는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데요. 특히 천안 유흥업소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와서 거의 20명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부산도 새 거리두기 첫날 확진자가 29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음식점과 주점, 목욕탕, 숙박시설 등에서 접촉감염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접촉감염이 늘어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정부가 어제 7월 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일단 6월 초과예약자부터 시작해 고3과 교직원, 50대 순으로 접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주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주력이던데, 두 백신의 접종 대상을 나눈 기준이 있나요?
고3들의 화이자 접종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해외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계열의 백신을 맞고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가 됐습니다. 고3 수험생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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