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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세계 43개국 4,100만명 기근 위기"

연합뉴스TV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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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세계 43개국 4,100만명 기근 위기"

[앵커]

전 세계 43개국 4,100만 명이 심각한 기근 위기에 처해 있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습니다.

앞으로 수개월 후면 전례없는 기근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6조7천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이 식량 부족에 따른 기근 위기에 처한 것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은 추산했습니다.

"4,100만 명이 기근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들의 생활이 열악하며, 40여개국에서 굶주림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근 위기 주요 국가로는 에티오피아와 마다가스카르, 남수단, 예멘 등이 꼽혔습니다.

이들 국가의 심각한 식량 부족은 분쟁과 기후변화, 경제위기 등에 원인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작년부터 지속하는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기근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는 겁니다.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면 향후 6∼9개월 내에 엄청난 규모의 전례 없는 기근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구촌 기근 문제 해결에 60억 달러, 6조7천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개발장관 회의에서 식량 위기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G20 차원의 추진 방향을 담은 '마테라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해 한국의 지원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세계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공적개발 원조를 확대하고, '식량 연합' 가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식량 연합(Food Coalition)은 식량 위기 국가의 코로나19 대응과 회복을 돕기 위해 이탈리아와 식량농업기구(FAO) 주도로 작년 11월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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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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