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의혹' 김기표 전 靑비서관 수사 착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김기표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30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김 전 비서관과 그의 배우자 등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7월 1일) 오전 권민식 사준모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비서관은 50억여 원을 대출받아 아파트와 상가 등을 사고 개발 지역 인근 맹지를 매입하는 등 소위 '영끌'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지난 27일 비서관직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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