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농촌계획대전, 농촌의 미래 바꿀 아이디어 공모전
[앵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농림축산식품부 김범진 사무관을 만나 이번 공모전의 의미 짚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농촌계획대전과 농촌건축대전 각각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범진 /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각각 올해로 16회와 19째를 맞는 농촌건축대전과 농촌 계획대전은 우리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이 되었습니다. 먼저 농촌건축대전의 경우에는 농촌에 어울리고 그리고 필요한 건축물에 대한 설계공모이고요. 농촌 계획대전은 우리 농촌 공동체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이 같은 공모전을 개최하는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김범진 /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요즘과 같이 청년들이 농촌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농촌 계획대전과 건축대전은 이런 청년들에게 농촌의 매력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현재 우리 농촌이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되는 것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또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이야기를 해 보고 이런 아이디어들을 정책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공모전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나 이번 공모전에서는 농촌의 일터, 삶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자라는 공모주제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농촌에서 일하고 살고 그리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농촌기능을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어들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자]
총 상금이 2천600만원에 달한다고 하던데, 어떤 분들이 공모에 참여하면 좋을까요?
[김범진 /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농촌 지역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요. 건축분야나 조경분야에 또 전공을 하시거나 종사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전공을 살려서 재미있게 참여해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각 공모전이 지금 총상금이 1,300만 원 정도 준비되어 있고요. 1등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참가 신청 방안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농촌의 미래를 바꾸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보십니까?
[김범진 /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가장 중요한 부분은 농촌이 어떻게 하면 일터, 삶터, 쉼터로써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청년 창농이나 스마트팜과 같이 농촌의 이런 경제적 잠재력은 굉장히 높게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빌딩 속에서 도시지역의 빌딩 속에서의 주거 환경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삶터 그리고 쉼터로서의 농촌의 가치도 굉장히 높게 평가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잠재력들을 어떻게 하면 끌어올려서 일터, 삶터, 쉼터의 3박자가 잘 맞는 그런 농촌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이런 기능을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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