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저하 2010년대 중반부터 심화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가 단순히 코로나19 때문이 아닌 2010년대 중반부터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교육정치학회의 교육정치학연구에 실린 논문을 보면,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학교 3학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국어 과목 기준 2013∼2017년 1∼2%대에서 2018년 4.4%, 2019년 4.1%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수학은 2013∼2016년 4∼5%대에서 2017년 7.1%로 올랐고, 2019년 11.8%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대인 관계 역량 등 비인지적 역량을 중시하는 교육 담론 확대와 더불어 토론 등 학생 중심 교수법이 강조되면서 지식 학습 과정이 약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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