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다음 달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벌써 나들이객의 발길이 꾸준합니다.
현장 연결해 해수욕장 분위기와 제주 지역 해수욕장 개장 일정도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날씨가 많이 흐린 것 같은데요, 해수욕장에는 나들이객이 많은가요?
[기자]
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해수욕장을 찾는 나들이객은 제법 있습니다.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예상되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는데요.
나들이객들은 바다로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기도 하고요.
가족끼리 모래 장난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직 인원 제한이 있어서 일가족 또는 4명 정도의 소규모 나들이객이 대부분입니다.
이곳 협재해수욕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지정 해수욕장 12곳은 다음 달 1일 일제히 개장합니다.
올해는 모래 해안과 카페가 인기가 많은 월정 해수욕장도 지정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제주는 요즘 매일 4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피서철이 시작되면 더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해수욕장 방역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죠.
안심 코드 인증과 발열 검사, 체온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안심 밴드를 손목에 채워주게 됩니다.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한 만큼 서로 개인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협재 해수욕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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