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3시쯤 경남 양산시 덕계동 두명 1터널에서 접착제를 싣고 달리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뒤따르던 화물차 운전자 2명이 연기를 마셨고 차량 탑승자들이 터널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터널 안에 가득 차면서 승용차와 트레일러 등 차량 13대가 한때 고립됐고 일대 3㎞ 구간 진출입로가 수십 분간 정체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트럭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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