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후 검찰 인사위…대규모 중간간부 인사 예고

연합뉴스TV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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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검찰 인사위…대규모 중간간부 인사 예고

[앵커]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앞두고 기준 등을 논의할 인사위원회가 잠시 후 법무부에서 열립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규모 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정권 관련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팀 거취에 관심이 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법무부는 오늘(23일) 오후 2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논의합니다.

일선 지검 차장과 부장급 등이 인사 대상인데요.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번 중간간부 인사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오늘 출근길에서도 이번 인사가 아주 큰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사 기조에 대해선 "검찰 개혁과 조직 안정의 조화"라며 '검찰 내부의 쇄신, 조직문화의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조직 개편과도 맞물려있는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대규모 물갈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이나 월성 원전 사건 등 정권 관련 수사를 담당해온 수사팀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또 조직개편안 통과 이후 직접수사를 전담할 일선 지검과 지청의 가장 마지막 순번 형사부 인사도 주목됩니다.

통상 검찰 인사위원회가 열리고 하루 이틀 내에 인사안이 나왔던 만큼 인사는 이르면 이번주 안에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번 인사와 맞물려 있는 조직개편안의 국무회의 통과가 다음주에야 예정돼 있다는 점이 변수인데요.

박 장관 역시 조직개편안과 인사는 연동돼 있어 순서를 참작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때문에 조직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29일 이후에 인사가 발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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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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