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완화된 거리 두기 개편안을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물론 있겠습니다마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 통계를 보니까 추세가 다소 조금 줄어드는 추세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방역관리가 그래도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갑]
사실 그런데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사실 특별하게 정책을 바꾼 건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요. 그나마 노인층에서의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노인층에서의 확진자는 정말 확실하게 줄어들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 오히려 저희가 걱정하는 건 상대적으로 20대에서 50대 발병자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제 지금 여러 인센티브나 이런 것들이 예정돼 있고 그러다 보니까 조금 이런 젊은층에서의 모임이라든지 이런 게 잦아지면서 집단발병이나 이런 사례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일단 20~50대들의 발병자가 늘어나는 걸 어떻게 억제하느냐가 앞으로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일단 어르신들, 고령층에서 백신을 맞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 연령대의 확진자는 상당히 줄었지만 20~50대 이 연령층의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4000명 정도 모인 걸로 경찰이 추산을 하고 있는데 택배노조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모여 있었던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거든요. 그래서 우려가 상당히 되는데.
[이재갑]
일단은 이런 대규모 집회나 이런 부분들이 한동안 열리지 않았다가 최근에 조금조금씩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이런 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예방접종을 많이 한 연령대가 아니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크게 달라진 바가 없는 상황인데 다만 여러 가지 정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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