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서 선박 훔쳐 월북 시도한 남성 붙잡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선박을 훔쳐 타고 월북을 시도하려던 남성이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저녁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백령도 신항에서 정박해 있던 선박을 훔치려 했으나, 연료 부족으로 항구 주변을 표류하다 선박 안에서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날 선박 주인의 신고로 해경에 붙잡힌 이 남성은 월북하려고 배를 훔쳤다고 진술했으며, 과거 파주 인근에서 월북을 시도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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