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건물 붕괴 우려"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화재가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 구조대장이 건물 안에 고립된 상황인데요.
건물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현재 수색작업은 중단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해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5시 반쯤이었습니다. 신고 접수 후 20분 만에 도착해 2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다고 했었는데요. 잔불 정리와 인명 수색 중 다시 불길이 다시 커졌다고 합니다.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이었다고 봐야 할까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했다가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1단계로 내렸다가 다시 2단계로 올렸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규모의 화재라고 봐야 할까요?
대응 단계를 낮출 때는 현장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하게 되는 건가요?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출 때 좀 더 상황을 신중히 판단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잔불 정리 중 다시 불길이 번지는 경우가 많은가요?
화재 당시 이곳에서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불이 재확산 되면서 잔불 정리를 하러 들어갔던 소방대원 5명 중 한 분이 탈출을 못 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건물 안 상황은 어떤 상태일까요?
지금 현장에서는 건물 붕괴 위험으로 인해 소방대원을 구조를 중지했다고 하는데요. 이 상황에서 현재 소방당국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을까요?
물류센터다 보니 가연성 물질이 매우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곳의 화재 시에는 유독 가스 같은 것이 더 많이 발생을 하나요?
화재 원인은 어떻게 추정이 되고 있나요?
최초 도착 시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불이 너무 순식간에 커져서 스프링클러가 무용지물이 된 걸까요?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었음에도 너무 큰 화재가 되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물류센터의 경우 한번 화재가 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나 소방 관리가 무척 중요한 것 같은데요. 반복되는 물류센터의 화재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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