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면서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카카오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또 다시 새로 썼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6.5포인트, 0.2% 오른 3,258.63에 마감했습니다.
나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최고치 3252.13을 단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최근 강세를 보여온 카카오는 카카오 손해보험이 보험업 영업 예비허가를 받은 호재 등으로 지난 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러면서 시가총액이 64조1천478억 원에 이르러 코스피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에 등극했습니다.
최근 카카오와 동반 상승해온 네이버는 시가 총액이 63조5천700억 원으로 4위로 밀려났습니다.
BTS,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며 28만9천 원으로 마감하며 30만 원 선에 다가섰습니다.
최근 공개된 BTS 디지털 싱글 앨범 유튜브 조회수가 하루 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등 BTS 효과로 하이브는 상장 당시 3.62%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전 거래일 기준으로 11.15%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도 미국 현지 시각 15일과 16일에 열리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긴축 통화정책의 초기 단계인 자산 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언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명지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연준 의장의 코멘트 상으로는 긴축과 관련된 별다른 발언이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인 말이 나오지 않더라도 경기전망이 상향되고 점도표의 이동이 생긴다는 것은 곧 향후에 언젠가는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해석을 할 수 있는 거죠.]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997.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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