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전서 방사성 물질 누출 신고…美 분석 중"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관련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프랑스 원전장비업체는 지난달 말 미국 에너지부에 중국 광둥성 타이산 원전에서 핵분열 기체가 누출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중국 원전 운영사와 동업하는 이 업체는 원전을 정상 상태로 돌려놓기 위한 기술 지원을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미 정부는 현재 '재앙 수준'은 아니지만,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보고 중국 정부와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은 "원전은 핵 안전 규정을 충족한다"며 관련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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