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명예훼손 혐의' 前조선일보 기자 검찰 송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조선일보 기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문 전 기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문 모 기자는 '조국 일가가 모 은행에 35억원을 떼먹고 아파트 3채·커피숍·빵집에 분산투자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주장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문 전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도 함께 고소하며 "두 사람 모두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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