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윤석열, 대변인 통해 첫 메시지 / YTN

YTN news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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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윤석열 전 총장의 차기 행보로 시선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전언 정치도 끝낸 것으로 보이고 공개행보에 나서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일단 윤 전 총장, 이준석 지도부를 향해서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거든요. 단순한 인사일까요?

[이종근]
단순하지 않죠.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은 무엇이든지 다 정치적 행보고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지금 당대표가 됐습니다. 이건 이준석 현상이라고 부르잖아요. 그랬을 때 이 흐름이 자신이 정치권에 나섰을 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첫 번째는 당연히 당대표한테 인사를 할 수밖에 없고 두 번째는 앞으로 그러면 당대표가 펼칠 그런 룰미팅, 그러니까 앞으로 대선 후보들을 어떻게 룰을 만들어나갈 것이냐의 키를 갖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러면 어쨌든 거기에 대해서 존중을 해 줄 수밖에 없고. 그리고 그 변화의 흐름에 대해서 자기가 사실 변화의 주체가 돼야 되는 상황이에요.

대선에 나올 사람이니까. 그러면 그 대선의 주체의 흐름을 이준석 당대표로부터 어떻게든 자기가 갖고 와야 되거든요. 이건 나쁜 의미가 아니라 정치공학적 의미로 봤을 때 이 흐름은 대선에서 자기가 승리하려면 어쨌든 자기가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된다, 그 변화의 주인공이 되려면 앞으로 이준석 대표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될까라는 첫 번째 일성이 어쨌든 좋은 모습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밀당의 관계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일단 그 밀당의 한 갈래로 문자는 나눴습니다마는 일단 모든 선택은 열려 있다는 어떤 대변인 발표가 나오기도 했거든요. 그런 맥락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최진봉]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입당을 당장은 하지 않겠다는 얘기잖아요.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리고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대변인으로 지명되신 분이. 그건 결국 모든 선택 과정이 열려 있고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는 건 지금 당장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밖에 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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