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택배위장' 강도 체포…공범 덜미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던 남성 3인조 중 1명이 뺑소니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13일) 오전 10시 27분쯤 은평구 갈현동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려던 50대 A씨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다른 일당 2명과 지난 9일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하고 들어가 휴대전화와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탄 차를 운전한 공범 50대 남성도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인천의 주거지에서 붙잡은 데 이어 나머지 일당 2명의 뒤를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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