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준석, 오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당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인 39%대로 뛰어올랐습니다.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민주당의 탈당권고 등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이준석 대표가 오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통상 서울 현충원을 방문하는 기존 정치지도자들과 첫 행보부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후 철거붕괴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로 갈 예정입니다. 보수 당 대표 지도자가 공식일정 첫 날, 광주를 찾는 것도 처음인데요. 이런 이준석 대표의 차별화된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난 주, 국민의힘 지지율이 당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인 39%대로 높아졌습니다. 역대 최고치인 39.4%에 근접한 수준인데요. 지지율이 높아진 배경, 이준석 대표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 일까요?
민주당의 혁신 압박도 거세지는 분위깁니다. 당장 대선 경선 방식과 시기를 확정하는 대선기획단 단장에 혁신적 인물을 앉히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첫 과제는 경선 연기 여부로 보이는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대권 잠룡주자들의 대선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강성 지지층에 대한 호소에서 벗어나 외연 확장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송영길 대표의 고심이 깊을 거 같은데요?
국민의힘 상황 좀 더 살펴보면요.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에 초선 서범수 의원을, 수석대변인엔 역시 초선인 황보승희 의원을 내정하는 등 주요 인선에 있어서도 파격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현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해 당직인선을 논의했는데요. 3~4선 이상의 비영남권 중진사무총장 기용설 등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당직 인선에서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요?
36세 개혁성향이 있는 이준석 대표와 62세 옛 친이계로 대표되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호흡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세대와 노선 차이를 극복하고 호흡을 맞춰갈 수 있을까요?
이 대표, 안철수 대표와 전대 다음날인 토요일 만남을 갖고 합당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계동의 한 까페에서 이뤄졌는데 "합당 의지 정도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앙금부터 합당 이후 지분 문제까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양당의 합당 문제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가 부동산 전수조사 후 의원 탈당 권고라는 초강수에도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다소 낮아진 모습인데요. 그러나, 소속 의원들에게 탈당을 권유한 송영길 대표의 결정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잘한 일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어요?
국민 여론이 이렇다면, 국민의힘 역시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에 상응하는 조치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이번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 관련 직무회피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민주당 전수조사 당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직무를 회피했지만,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법률상 회피 대상이 아니라며 직접 조사단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그래도 공정성 시비를 들고 나온 국민의힘, 반발,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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