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늘 '한동훈 비대위' 출범…이준석, 탈당 예고 D-1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한동훈 비대위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한 전 장관의 취임 일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 등도 주목되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전국위 의결을 거쳐 한동훈 비대위가 공식 출범합니다. 여야, 각각 한동훈 비대위를 바라보는 심정이 다르실 것 같은데요. 한동훈 비대위 출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기대와 우려를 하나씩만 이야기해 주신다면요.
아무래도 오늘 비대위 출범의 하이라이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취임사가 될 것 같은데요. 성탄절 내내 주변 도움 없이 직접 연설문을 작성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또 담겨야 한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전 장관이 취임하면서, 29일까지 구성을 완료해야 하는 비대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일각에서는 비대위 인선이 한 전 장관의 정치력을 시험할 첫 번째 관문이라는 이야기도 하던데요. 인선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영입 인재 1호인 이수정 교수의 비대위 합류를 놓고 맞다 아니다, 정반대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교수가 한 전 장관으로부터 비대위원 제안을 받았고 이 교수는 "거절할 군번이 아니라,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답했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또 다른 언론은 "비대위 제안을 받은 바 없고 정정 요청을 할 것"이라고 했다는데요. 뭐가 맞는 이야기일까요?
공식적인 '비대위 출범' 초읽기에 들어간 한동훈 전 장관, 이제 산적한 현안들도 풀어야 하는데요. 역시 첫 과제는 당장 내일이 탈당과 신당 창당 디데이인 이준석 전 대표와의 관계 설정입니다. 만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크고, 선대위원장 영입설까지 돌고 있는데, 두 분은 양측의 만남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 전 장관과 이준석 전 대표가 만날 경우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과 신당 창당을 포기 할까요? 현실적으로 하루 만에 이런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신당의 파괴력을 두고도 벌써부터 여러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직 합류 의사를 밝힌 현직 의원이나 거물급 인사가 없는데다, 최측근인 '천아용인'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불참하면서 신당 동력을 잃었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대통령실이나 비공개 당정 모두 김건희 특검법은 '총선용 정쟁 법안'이라는데 입장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되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분명해 보이거든요. 일부 언론이 제기한 '조건부 수용안'도 수용 불가 입장이 확고하다고 하는데, 먼저 이런 당정대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한 전 장관,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게 될까요. 아무래도 한 전 장관 입장에서는 수직적 당정관계를 재정립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보니, 이런 당정대의 공개적 입장 표명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존 정치적 빚이 없는 데다, 여당 인사들과도 거의 접점이 없는 한동훈 전 장관이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역시나 '공천' 과정이 주목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를 공식 출범하며 혁신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와 이낙연 전 총리가 오늘 오전 1시간 동안 조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고, 우려를 공유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회동 어떤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까.
김부겸 전 총리까지 함께 한 '3총리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오늘 이낙연 정세균 전 총리는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일부 당원들이 김의겸 의원과 양부남 법률위원장 등의 명단이 담긴 '호남 친명 출마자 명단'을 단체 대화방 등에 올리면서 지지를 호소 해 논란입니다. 이용빈 의원은 이 명단을 두고 "치졸한 민주당 텃밭 호남의 창피한 현실"이라며 비판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가운데 친명으로 분류되는 비례대표 의원들이 비명계 현역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해 주목됩니다. 양이원영 의원은 양기대 의원 지역구인 경기 광명시을에서, 김의겸 의원은 신영대 의원 지역구인 전북 군산시에서 각각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건데요. 공천 계파 갈등도 시작되는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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