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20.6% 속도…신규 확진 556명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20.6%까지 늘어나며,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56명으로 6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1차 백신 접종자가 73만3,067명 늘어난 1천56만5,404명으로 집계돼, 인구 대비 20.6%가 됐습니다.
접종 완료자도 하루 새 28만여 명 늘어 누적 263만 명이 됐습니다.
특히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얀센 백신 접종 첫날 25만 명이 얀센 백신을 맞아 대상자 중 27.2%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또 60~74세 어르신 가운데 얀센 백신 잔여량을 접종한 사람은 5,444명이고,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예약을 취소하고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145명입니다.
다만, 미국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젊은 층에서 드물지만, 심근염 사례가 보고돼 우리 당국도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해외 사례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가능성은 열어두고 감시 초기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55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4만6천859명입니다.
지역 발생이 541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각종 모임·다중이용시설·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으면서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명, 경기 172명 등 수도권이 390명으로 7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151명으로 집계됐는데, 지역별로는 부산 25명, 대구 23명, 경남 20명, 충북 16명 등 전국적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3명으로 1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81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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