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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이준석…"지상 과제는 대선 승리"

연합뉴스TV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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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이준석…"지상 과제는 대선 승리"

■ 방송 :
■ 진행 : 이승준, 조서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됐습니다. 최종 투표율이 45.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결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열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우리 정치권이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를 이끌 최고위원에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태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최고위원까지 30대가 3명, 남성과 여성이 각각 3명이고 대부분 비영남입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구성 아닙니까?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원내 교섭단체 대표인 이준석 신임대표의 가장 큰 과제는 '대선 승리' 아니겠습니까? 당 유력 대선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안정적인 대선 경선 관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당내 갈등 봉합과 야권 통합까지 경선 흥행에 따른 숙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공직 후보자 자격시험, 대변인 토론배틀 등 새로운 형식 실험이 주목받는 만큼 당내 우려의 시각도 여전합니다?

최근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선 연기를 주장한 데 대해 이재명 지사가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동안 원칙을 고수하던 송영길 대표가 대선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 기준이라고 밝힌 만큼, 연기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사에 착수한 것이 대선정국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수사 방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전 총장 측은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 시점에서 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정치적 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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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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