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부동산특위 "시세 차익 공유 '누구나 집 5.0' 시범사업 추진" / YTN

YTN news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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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합니다.

특히 집값의 10% 만으로 거주할 수 있는 '누구나 집' 시범사업의 부지와 규모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 정 /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공급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파주시 국회의원 박정입니다.

먼저 누구나 집 5.0 시범 사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 특위는 지난달 발표에서 지자체 소유부지 등을 활용해서 1만 호 규모의 누구나 집 5.0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누구나 집 5.0은 신혼부부 및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집값의 6~16%로 10년간 장기임대 거주한 후 최초 입주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과거 시행사가 주택개발 이익을 독점하던 구조를 혁파하고 개발이익을 입주자에게 공유하도록 만든 이익공유형 주택 모델입니다.

사업 방식은 민간임대주택법상 공모를 통한 공공 지원 민간 임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부, LH,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를 수립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시범사업 6개 부지 외에도 10여 곳 지자체와 협의를 지속해 연내 시범사업 확대 계획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겠습니다.

기존 임대사업과의 차별성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임차인이 갖고 있을 경우 임차인은 보증금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최초 분양가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임대 뉴스테이 경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시 시세차익을 사업 시행자가 독식한 반면 누구나 집은 시세차익을 집주인과 임차인도 공유받을 수 있는 형태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성입니다.

사업 시행자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였습니다.

시행자는 분양 전환 시까지 투자금과 시행자 이익의 일부를 회수하지 않고 이를 집값 하락 시 우선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등 공유경제에 기반한 다양한 주거, 문화 서비스를 제공, 입주자들이 협력해 주택의 가치를 높는 등 새로운 주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으로는 구체적인 지역과 공급 계획 물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 인천을 합한 물량으로 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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