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귀 '성큼' 프랑스...레스토랑 · 카페 '실내 영업' 본격 재개 / YTN

YTN news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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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9일(수)부터 식당·카페 ’실내 영업’ 재개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까지 허용·테이블당 6명 한도
프랑스, 9일부터 제3단계 봉쇄 완화…통금 밤 11시부터
실내 수영장·헬스장도 운영 재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상 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랐던 프랑스가 예전의 모습을 향해 성큼 다가섰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도 한결 자유로워졌습니다.

현지시간 수요일, 9일부터 제 3단계 봉쇄 완화를 시행한데 따른 것입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리의 한 레스토랑 주방이 다시 분주해졌습니다.

요리사들의 손놀림이 쉴새없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8달 가까이 휴업상태였던 이곳이 다시 손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실내 영업이 일제히 허용된 데 따른 것입니다.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만 받아야 하고, 테이블당 6명까지만 앉을 수 있지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듯 합니다.

한 여성 손님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캐롤라인 루소 / 레스토랑 손님 : 다시 살아난 것 같습니다. '정상'의 모습으로 돌아온 겁니다. 아직 약간의 비정상이 눈에 띄긴 하지만 그래도 대단한 겁니다.]

파리 시내의 카페들도 실내영업 재개 첫날부터 손님들로 들어찼습니다.

[사미 부카디다 / 카페 손님 : 너무 좋죠.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길에서 사람들 보는게 흥미롭고 술집과 식당이 문을 여니 활기가 느껴집니다.]

현지시간 9일 제 3단계 봉쇄 완화 조치 시행에 따라 프랑스의 야간 통금 시작 시간은 오후 11시로 늦춰졌습니다.

실내 수영장과 헬스장도 수용 인원을 절반으로 줄여 7개월 만에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날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도 한결 자유로워졌습니다.

녹색 분류 국가에서 입국한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코로나 검사나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만명 아래로 내려왔고,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YTN 박상남[[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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