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접종률 17.9%…'트래블 버블' 본격 추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백신 접종이 점차 속도를 내면서, 방역 신뢰 국가에 단체 해외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도 본격 추진됩니다.
관련 내용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가 602명 늘었습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며 '주 초반 감소·중반 이후 증가' 패턴이 반복되는 양상인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오늘은 이 뉴스가 많이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정부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방역 신뢰 국가와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인데 방역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국내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9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920만 2천34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7.9%를 기록했고, 2차 접종률은 4.5%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국민의 20% 수준인 1천만 명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죠?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20만명의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습니다. 1주일가량 빠르게 마감된 건데 젊은층의 백신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내일부터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얀센 백신은 AZ 백신과 유사한 바이러스 백터 계열의 백신인데요.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이달 말로 유통기한을 채우는 얀센 백신 재고가 수백만 회 분량에 달한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CDC의 사용 재개 결정과 지역 의료기관 독려에도 미국인들이 접종을 꺼리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한편 미국측으로 부터 제공받은 얀센 백신의 유효기간은 대부분 오는 23일이라고 합니다. 다른 백신에 비해 유효기간이 짧은 편이라는 게 정부 설명인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3분기 접종계획 발표를 앞두고 최근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특정 대상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정해달라는 요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고령층 접종이 상당히 진행된 만큼 3분기에는 희귀질환자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는데, 동의하십니까?
코로나19 백신 후순위인 20대 사이에서 조기 접종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9월 모의평가에 원서를 내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9월 모의평가를 실제 치를 경우 혼란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안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화이자 백신 구매 논란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백신 구매를 돕기 위해 선의로 시작한 일이 사회적 비난과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는 건데요. 화이자 백신의 구매를 주선하게 된 과정도 설명하며 성급했던 부분을 인정하기도 했죠. 어떻게 보셨나요?
최근 돌파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백신을 맞은 사람이 감염되더라도 몸속에 바이러스가 더 적고 열이 덜 나는 등 증상이 가볍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신을 안 맞은 사람과 비교해 볼 때 얼마나 차이가 있는 겁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