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677명…백신 1차 접종률 12.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677명을 기록해, 엿새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인구대비 백신 접종률이 12%를 넘어선 가운데, 60∼74세 어르신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은 내일 종료되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오다, 600명대로 껑충 올랐는데 코로나19가 발생한지 500일이 지난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이 내일 종료됩니다. 어제 0시 기준 접종 예약률이 72.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 종료되는데,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얀센 백신의 사전 예약은 18시간 만에 마감됐는데 당초 얀센의 예방 효과는 66.9%로 화이자의 94%보다 떨어진다고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희귀 혈전증 가능성이 거론되는데도 이렇게 사전 예약에 사람들이 몰린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런데 이렇게 얀센 백신 사전 예약이 마감된 가운데 일부 여초 커뮤니티 등에선 '백신 남녀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고요?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 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모레부터는 '잔여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이 네이버-카카오앱 당일예약 서비스로 일원화되는데 그러면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이 내일까지만 가능한 거잖아요? 다만 예외가 있다면서요?
백신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건 백신 맞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 때문인데요. 그 중 하나가 외국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이런 가운데 특정 국가끼리 협정을 맺고 그 안에서 자가격리 없이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이란 신조어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현재 싱가포르 등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고 하는데 다만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차단과 상대 국가에서 발행한 예방접종 증명서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제도 분명 있어 보여요?
우리 정부는 지난 3월부터 '트래블 버블'을 검토해왔다고 하는데 검토하는 기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가 하면 "백신 맞으러 알래스카 간다"는 백신 관광 상품 얘기도 나오고 있다는데 이건 무슨 내용입니까?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와 모더나 두 가지로 자신이 선택할 수 있고 접종 후에는 자유 여행이 가능하다는데 방역 당국이 이 같은 여행에 대해 지양할 것을 권고하는 배경은 뭔가요?
한편 오늘 14일부터 학교 밀집도가 1/3에서 2/3로 상향 조정되는데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사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하지만,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처럼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에 문제가 없으리라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재난지원금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인데 악화하는 재정건전성 등을 들어 취약계층을 선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찮아 보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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