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대표에 무기징역·벌금 4조원 구형
1조 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김재현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4조578억 원을 선고하고, 1조4천억여 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또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씨에 대해서는 징역 25년을, 옵티머스 이사 윤석호씨에 대해서는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대표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천900여 명을 끌어모은 뒤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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