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직계약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내일 도착…505만회분 도입 완료"

연합뉴스TV 2021-06-08

Views 0

[현장연결] 질병청 "직계약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내일 도착…505만회분 도입 완료"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6월 8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60세 이상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에 누적 접종 건수가 3만 건을 넘었습니다.

또한 오늘 0시 기준 하루 접종 건수는 총 87만5,000건으로 지난 5월 27일 이틀 접종 건수인 71만6,000건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일일 최다 접종 건수를 기록하였으며 1차 접종도 845만6,000명으로 800만 명을 초과하였습니다.

6월 8일까지 1차 접종자 60대 이상 총 633만8,000명으로 접종 대상 대비 48.2%가 1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세부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 접종률이 70.6%, 70대가 66%, 그리고 60대가 31.7%입니다.

앞으로 사전예약과 접종에 동의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60세 이상의 접종률은 80%를 넘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그런 예방접종까지 고려한다면 아마도 6월 말, 상반기 접종 목표 1,300만 명, 전 국민 25% 이상이것이 접종은 조기에 달성될 것이며 중증 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접종자분들에 대해서 배지와 스티커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접종자 배지는 접종자 격려와 예우의 목적이며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6월 7일 정부 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디자인 안을 배포하였으며 기관별로 제작 준비 기간을 거쳐서 접종센터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서 배포될 예정입니다.

현재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접종센터 등 접종받은 기관 그리고 온라인 등을 통해서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으실 수도 있고 전자증명서 앱으로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접종 스티커 발급을 원하실 경우에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본인 확인 후에 스티커를 발급받아서 본인 신분증에 부착하여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증명 스티커에는 신분증과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름, 생년월일과 같은 개인정보와 접종 회차 그리고 접종 일자 등의 접종 이력이 담깁니다. 접종 스티커는 그 시스템 기능 개발과 발급 사항 관련된 홍보 그리고 이용 안내와 같은 절차를 거쳐서 6월 말부터 이렇게 발급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6월 9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화이자 백신은 총 700만 회분 중 50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195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해서 주간 분석 결과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체 예방접종 대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은 0.35%입니다. 신고사례 중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94.8%는 근육통, 두통과 같은 일반적인 이상반응 사례이고 나머지 5.2%는 사망 또는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입니다.

신고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좀 높았고 연령대별로 보면 75세 이상 연령대가 가장 낮으며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46%, 화이자 백신 0.2%입니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자를 살펴보면 총 208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72명, 화이자 백신이 136명입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서 이상반응 사망신고가 많은 것은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분과 같이 고령층인 것으로 그렇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서 점차 좀 낮아지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백신 접종 차수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에 신고율이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좀 낮았으며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은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으신 국민들께서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등에 대비해서 예방접종 후에 15분에서 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무시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시고 또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정도는 주의 깊게 관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에 최소한 3일간은 특별히 더 관심을 가지시고 관찰하셔야 됩니다.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선생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으로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 국소반응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전신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2~3일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접종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이나 부기는 차가운 수건을 대거나 접종부위에 대거나 발열, 근육통 등이 발생하실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반응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로 심해지거나 두드러기, 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중증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또한 가까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한편 접종 후에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시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신속히 이상반응을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의심증상은 접종 후에 4일 이내 호흡곤란, 흉통 그리고 지속적인 복부 통증, 다리 부기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접종 후 통증이 심하거나 2일 이상 지속되는 두통,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그런 통증이나 접종부위 외에 멍이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 등이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두 차례 코로나19 예방접...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