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54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4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휴일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최근의 추세를 보면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4명입니다.
그제 485명에서 31명이 줄었는데요.
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는 14만5,091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454명 중에 해외유입은 19명, 지역감염자는 435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25명, 인천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른 영향 등으로 경남에서 4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1,975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계획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단 면역의 달성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인데요.
60~64세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어제 하루 접종자 수로는 최다인 85만5,000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845만5,000여명이 됐고요.
전체인구의 16.5%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이번 달까지는 원래 목표보다 많은 1,400만명의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주 중에는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현장 접종역량을 높여 3분기까지 3,600만명 접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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