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15명…엿새 연속 4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15명 발생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415명 새로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4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일 대비 진단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중 396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서울 108명, 경기 14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61명으로 전체 감염의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비수도권은 경남 37명, 부산 24명, 강원 21명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1,697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67만7,200명이 됐고,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61만9천여명, 화이자는 5만8천여명이었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자정 기준 17건 늘어 총 9,703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누적 89건을 나타냈고, 사망 신고사례도 16건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목욕장 집단 감염 관련 출입 제한 등 목욕장 관련 대책을 오늘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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