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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늘자 치명률 하락..."하반기 더 좋아질 것" / YTN

YTN news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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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형진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반기 내내 환자 발생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지만 위중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비율은 계속해서 내림세를 보입니다. 백신접종이 늘어나는 효과로 분석할 수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하반기에는 발생 상황이 더욱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환자 발생이 며칠 새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말인데도 500명을 넘겼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국은행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발생 상황을 보니 지표환자로부터 전파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면서요?

[류재복]
네, 한국은행의 통합별관 건축 현장, 그러니까 서울 한복판에 있는 거죠. 그곳에서 지난 1일에 현장에서 일하는 분이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해서 3일에 확진을 받았는데 요즘에는 한 사업장이나 한 단위에 확진자가 나오면 전수검사를 하게 되는데 전수검사를 했더니 무더기로 28명이 나온 것이죠. 한 이틀 사이에 그렇게 나온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족이나 지인들까지도 퍼진 상태거든요.

그러면 지표환자가 나오고 그 지표환자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됐던 것이 아니라 이 지표환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그 안에 어느 정도의 감염이 퍼져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역학조사를 해보니까 이분들이 같이 담배를 모여서 피우거나 식당을 이용했다는 것이죠. 그 식당 안에서 서로 아무래도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기 힘들기 때문에 아마 전파가 일어나지 않았는가. 그리고 또 하나 걱정은 한 500여 명 검사했는데요.

아직 검사 결과가 다 나온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더 나올 수 있고 이미 가족, 지인 간에 전파가 이루어졌다는 점. 그래서 환자의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대전에서는 20대 학원강사로부터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강사의 직장뿐 아니라 다니던 교회, 그리고 전파자 가족까지 이른바 N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죠? [류재복] N차 감염이 가장 걱정스러운 사례로 분류할 수 있을 텐데요. 20대 학원강사인데 이 강사는 또 지난달 30일과 1일에 교회 예배에 참석을 하고 8명이 모이는 모임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그렇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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