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코로나19 신규 환자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았는데 결국 다시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 확산과 뭣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7백 명대가 된 건 열흘 만입니다.
한때 400명대 초반까지 내려가며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최근 차츰차츰 늘더니 결국, 7백 명 선을 훌쩍 넘어선 겁니다.
해외 유입 환자를 뺀 지역 발생 환자도 지난달 14일 이후 22일 만에 7백 명을 넘었습니다.
거리 두기 단계 핵심 지표인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일주일 새 더 늘었습니다.
음식점, 사우나 등 일상 속 집단 감염이 확산 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큰 걱정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4일) : 수도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대구 그리고 제주지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집단감염이 계속되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가 빠르고.
젊은 층에서마저 많은 중증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속한 '변이 바이러스 선별 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 변이주 확산을 가능하면 늦춰서 우리가 시간을 벌어야 되기 때문에 각 시도 지자체에서 변이주에 대한 선별검사를 확실하게 해야 될 시기라고 봅니다.]
뭣보다 변이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 백신 접종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방역 당국은 최근의 추이를 더욱 주의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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