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밖에서도 확산 지속...술집·노래연습장 등 감염 반복 / YTN

YTN news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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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술집을 중심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수도권을 제외하면서 대구에서 확진자가 제일 많은데, 대구 상황 어떤가요?

[기자]
조금 전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어제 하루 대구에서 4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술집 여러 곳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인 모임과 식당, 구청, 가족 모임, 공장 등 여러 단위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어 확산 우려는 더 큰 상황입니다.

대구시 방역 당국은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60~70% 정도는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면서 지역 전반에 영국 변이가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또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대구시는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등은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과 카페 등은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매장 내 영업이 제한됩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공장에서 노동자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남 김해에 있는 선박 부품 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까지 이 공장에서 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노동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노동자들 사이에 소모임을 하거나 출퇴근 과정에서 접촉이 일어나면서 바이러스가 퍼진 거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노래연습장 관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청주 지역 모든 노래연습장과 동전노래방 등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 31명이 발생한 대전에서는 교회와 학원, 또 '7080 라이브 카페'로 불리는 술집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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