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더민초'에 내부 결속 강조한 문 대통령...'조국 회고록' 영향은? / YTN

YTN news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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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어떤 대화가 오갔고 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진봉]
안녕하십니까?


이런 자리면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느냐도 사실 따져야 되지만 그만큼 또 중요한 건 어떤 구도 속에서 어떤 의도하에 이렇게 만나게 됐느냐, 이것도 중요하죠. 초선 의원들이 여당에 한 80명이 넘습니다.

[최진봉]
81명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한 이번에 68명이 갔다는 건데. 이건 의원들이 가자고 그런 겁니까? 청와대에서 오라고 한 겁니까?

[최진봉]
그러니까 사실 양쪽의 의견이 좀 조율된 것 같아요. 이철희 정무수석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했고요. 더민초라고 우리가 부르잖아요.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의원들이 지난번에 4.7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이후에 목소리를 냈지 않습니까? 개혁이 필요하고 당이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 주장을 했었고요.

그런 의견들을 청취하는 자리를 청와대가 갖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아마 제안을 한 것 같고. 그래서 정무수석이 중간에서 양쪽의 의견을 조율했고 대통령도 흔쾌히 그걸 받아들여서 결국 초선의원들과 대통령의 만남이 이루어졌는데 결국 이 만남은 4.7재보궐선거 이후에 어떤 민심에 대해서 대통령이 국회의원들, 특히 초선 의원들을 통해서 들으려고 하는 그런 자리였다고 보여지고요.

초선 의원들 입장에서도 본인들이 주장하고 또 어쨌든 당이 변화돼야 한다고 하는 부분들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아마 그런 서로의 필요들이 하나로 결합이 되면서 이번 모임이 이루어진 것 같고. 오늘 와서 초선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들이 생각하는 여러 가지 얘기를 했어요. 청년 정책 관련된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를 얘기했고. 대통령은 당이 단합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왜냐하면 최근에 조국 전 장관 저서 관련해서 좀 내부적으로 분열이 일어난 듯한 모습을 보였지 않습니까? 이 부분을 의식해서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당이 좀 하나로 뭉쳐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달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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