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대 그룹 총수 오찬 간담회...사면 언급했을까? / YTN

YTN news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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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주요 4대 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제일 먼저 44조 원 규모의 대미투자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비공개 환담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이야기가 나왔을지도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들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이례적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이 그동안 기업인들을 꾸준히 만나기는 했지만,

4대 그룹 대표만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자리를 갖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인데요.

먼저 오늘 오찬 간담회는 12시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됐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그리고 삼성그룹에서는 미국 순방에 동행했던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는데요.

먼저 4대 그룹 총수들이 청와대 경내 잔디밭을 걸어 상춘재에 들어섰고 곧이어 문 대통령이 도착하면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 총수들과 함께 반갑게 주먹 인사를 하며 환담을 시작했는데요.

공개 환담은 원형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문 대통령과 4대 그룹 대표들이 둘러서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5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이 어떤 내용의 이야기를 나눴을지도 궁금한데요.

내용 소개해주시죠.

[기자]
한미정상회담 때 순방일정을 함께 한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4대 그룹이 지난달 방미에 동참해 44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직접 전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4대 그룹 덕에 한미정상회담 성과가 좋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관계가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등 최첨단 기술과 제품으로까지 포괄적인 발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 기업 총수들을 지목해서 소개한 것이 이번 정상회담에 하이라이트였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미 투자가 늘면서 국내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이번 투자가 대기업들이 앞장섰기 때문에 중소, 중견 기업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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