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덕흠 의원과 관련된 건설사가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시민단체가 지난해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수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가족과 함께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부터 공사 수주와 신기술 사용료 등 명목으로 천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박 의원은 지난해 9월 탈당했습니다.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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