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강릉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국민의힘 4선 권성동 의원과 회동하며 정권 교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지난 주말 저녁, 강릉 지역 지인들을 동반해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면서, 정권 교체 요구에 윤 전 총장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향 친구라도 4선인 자신을 보자고 한 건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고 본다고 해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을 만나 사회 전반적인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전 총장과 권 의원은 외가가 강릉이라서,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로 검사 선후배이기도 합니다.
이에 앞서 윤 총장은 친척들과 점심 식사를 위해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일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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