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대권 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주말 저녁 강릉을 찾아 국민의힘 4선 권성동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정권 교체 요구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향 친구라도 4선인 자신을 보자고 한 건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고 본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 정진석 의원도 만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로서 윤 전 총장에 대한 당 안팎의 기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을 만나 사회 전반적인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정치인 가운데에서도 국민의힘 중진들과 잇달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권 도전 선언은 물론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밝힐 시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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