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곳곳 비...중부 서해안 100mm↑ / YTN

YTN news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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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서해안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하늘은 맑은데,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비 소식이 참 잦은 5월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나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밤부터는 하늘 표정이 급변하겠습니다.

오후 늦게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역으로 비가 확대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국지적으로 100mm가 넘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지역에도 최고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낮 기온이 오늘보다 2~3도 정도 내려갑니다.

서울 24도, 대전 26도가 되겠고, 적은 비가 내리는 광주와 대구는 28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는 흐린 날들이 많겠고, 중부지방 곳곳으로는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 서해안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내륙에도 시간당 10~30mm의 굵은 빗줄기가 예상되는데요,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질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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