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셋째 이상 출생아 비중 최저…다자녀 가정 급감
올해 1분기에 태어난 아이 중 셋째 이상 자녀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에서 1분기 출생아 중 셋째 이상으로 태어난 아이는 전체의 7.9%에 그쳐, 관련 통계가 분기별로 공표되기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둘째 아이 비중도 35.8%로 2015년 1분기와 비교해 2.8%포인트 줄었고, 반면 첫째 아이 비중은 56.3%로 4.3%포인트 늘었습니다.
1분기 합계출산율도 0.88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여성의 출산 연령이 늦어진 영향으로 30대 후반과 40세 이상 여성 출산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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