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쌀 재배면적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육묘와 모내기로 바쁜 농촌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 들녘입니다.
트랙터가 지나갈 때마다 논이 평평하게 골라집니다.
농사짓는 게 조금 어렵긴 해도 친환경 쌀 재배 면적이 부쩍 늘었습니다.
[조종남 / 친환경 쌀 재배 농민 : 저희로서는 이게 이득이죠, 농협에서 전량 수매를 다 하니까요. 수매 걱정 안 하고 그럼으로써 좋은 점이 많죠.]
농기계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형편이 됐지만, 옛 추억을 살리는 손 모내기 시연회도 열렸습니다.
더 바쁜 곳은 육묘장, 농민들에게 튼튼한 모를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볍씨를 뿌려 20일 정도 실내에서 키운 뒤에 밖으로 옮겨 다시 보름 정도 기릅니다.
한창 바쁜 만큼 남녀 할 것 없이 지게차까지 몰고 일손을 거듭니다.
[한승준 /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 : 곡성 유기농 '백세미'는 육묘부터 시작해서 방제와 수확, 가공과 판매까지 우리 농협에서 일괄 책임지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곡성을 대표하는 친환경 쌀은 올해 매출액 4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컵 누룽지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유근기 / 전남 곡성군수 : 물론 석곡 농협에서 '백세미' 브랜드를 개발해서 하고 있지만, 이것은 석곡 농협을 돕는 게 아니고 곡성 농민을 돕는 길이다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농협과 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은 차별성 있는 쌀 재배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도 홍보하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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