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집단면역의 조기 실현을 위해 16살 이상만 맞았던 화이자 백신을 12살부터 15살까지도 맞을 수 있도록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영국은 1번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EU의 보건당국인 유럽의약품청 EMA는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을 뒤따라 화이자 백신을 12살부터 15살까지도 맞을 수 있도록 접종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마르코 카발라리 / EMA 백신전략책임자 : EMA의 인간의약품위원회가 오늘 12~15살까지 청소년들에게 코미르나티로 불리는 화이자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하면 곧바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들 청소년에게 접종할 지와 언제 시행할 지는 개별 회원국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EU에서 화이자 백신은 16살 이상에게만 접종 승인이 나 있었습니다.
12살부터 15살까지의 접종 방법도 16살 이상과 마찬가지로 3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은 이미 이들 연령대의 접종 시기를 다음 달 7일부터라고 못 박았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우선 순위 지정이 끝나는 6월 7일에 예방 접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1번만 접종하면 되는 얀센 백신을 추가로 승인했습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에 이어 4번째입니다.
영국은 18살 이상에게 접종할 얀센 백신을 2천만 회 분량을 주문했으며 물량은 올해 들어올 예정입니다.
YTN 채문석[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2905175897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