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산 장상지구 투기' 전해철 전 보좌관 구속송치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27일) 안산 장상지구에서 땅 투기를 한 혐의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 한 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한 씨는 전 장관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던 지난 2019년 4월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내부정보를 이용해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의 농지 1개 필지 1천500여㎡를 3억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해당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기 한 달 전 농협에서 2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 땅을 매입했는데 현재 12억원 남짓으로 매입가보다 4배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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