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선임고문 지낸 日의사 "올림픽 열 상황 아냐"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했던 일본 의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은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최근 후쿠시마현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장으로 취임한 시부야 겐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는 코로나19가 억제되지 않았고 의료서비스는 여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서, 현 수준 이상의 감염 확산에 대응하는 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을 관중 없이 개최한다 해도 10만명 가까운 선수나 관계자가 일본에 오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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