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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폐광 박쥐똥 청소광부 사망 은폐"…우한연구소 기원설 재점화

연합뉴스TV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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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폐광 박쥐똥 청소광부 사망 은폐"…우한연구소 기원설 재점화

[앵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실체가 발병한 지 1년 6개월이 됐습니다.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기원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코로나19 첫 발병과 구체적인 바이러스 유출 의혹을 폭로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의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기원설과 관련해 바이러스 유출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한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은 중국 남서부 구리 폐광에서 시작됩니다.

2012년 4월 광부 6명은 박쥐 배설물을 치우러 폐광에 들어갔다 알 수 없는 병에 걸렸고, 이들 중 3명은 사망했습니다.

당시 광부들은 발열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세를 보였고, 박쥐 배설물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중국은 이를 은폐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우한 연구소는 이들로부터 여러 종류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검출해 연구해 왔는데, 이곳에서 유출된 바이러스가 현재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라는 겁나다.

우한 연구소 연구원 3명도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직전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원 규명을 위해 우한 연구소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당시 중국인들이 무엇을 했는지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추가 조사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하버드·예일대 등 과학자 그룹도 우한의 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연구소 기원설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즉각 부인했습니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는 올해 3월 성명을 통해 2019년 12월 30일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우한 연구소와 코로나19 연관성이 '극히 적다'고 결론 내린 상황에서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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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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