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에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갑]
안녕하세요.
미국이 갖고 있는 백신 기술, 우리가 갖고 있는 생산 능력과 역량. 이상적인 결합인 것 같습니다. 백신 합의가 중요한 게 한 몇 건 쭉 된다고 하던데 설명을 해 주시죠.
[이재갑]
일단 말씀하신 삼성바이오로직스하고 모더나가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모더나하고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하고 mRNA 백신 개발과 관련돼 있는 그런 연구에 같이 동참하겠다고 하는 협정이 있고요.
또 세 번째는 SK바이오사이언스하고 그다음에 노바백스가 차후 추세대 백신에 대해서 공동개발하는 부분들이 들어가 있고요. 그다음에 국립감염병연구소하고 그다음에 미국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가 백신 개발하고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협력하겠다. 이렇게 4가지가 이번 양해각서에 포함됐습니다.
흔히 삼성과 관련된 얘기가 많이 전해졌습니다마는 그 뒤에 있는 것들도 상당히 의미가 있군요.
[이재갑]
그렇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하고 모더나의 계약이 단순히 병입이라고 그래서 단순히 그냥 보틀링만 하는 게 아니냐 실망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모더나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이 mRNA 백신 개발 과정들, 또한 임상 과정에 대한 노하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유하기로 했기 때문에 중장기의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연구도 같이 진행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하는 게 이제 모더나까지 치면 4가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나라 걸 우리가 생산해 주고 있는데. mRNA 백신은 모더나가 처음인 거죠? 그러면 이건 또 별다른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이재갑]
사실 지금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플랫폼이 mRNA 백신하고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만든 바이러스 벡터 백신 그다음에 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2419193914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