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38명…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주목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한미 양국과 기업 간 협력체계가 마련돼 주목되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38명 늘었습니다. 특히 지역 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 수준까지 치솟으며 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한 달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동안 더 연장된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천 명 이하로 계속 유지가 된다면, 7월부터는 새 거리두기 체계 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건은 백신 접종률이 되겠죠?
대구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유흥업소 종업원과 업소 이용자가 대부분인 가운데 n차 감염자도 나오면서 지난 19일부터 지금까지 누적환자는 158명입니다. 이렇게 전파 규모가 크고 빠르게 많이 확산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집합금지 위반이 적발되면 업소 대표와 이용객을 형사 고발하고, 해당 업소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면 구상권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꼼수 영업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법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한미 정상이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진전도 있었죠.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인데,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모더나까지 국내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모더나 위탁생산분은 국내에도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일까요?
조만간 과학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이번 협약을 실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간 파트너십 구축, 이번 MOU 체결과 맞물려 백신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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